



한글성경은 번역 당시 한자 문화 속에서 번역되어 기록된 것이기에 시편 23:4과 같이 한글로는 해지만 한자로는 해로운 것으로 풀어 이해 해야한다.
해(태양)으로 이해 한다면 문맥의 의미가 사라진다.
רעה רע 라 ra 나쁜, 악한, 기뻐하지 않는, 험악한, 싫은, 좋지 않은, (가치가) 없는, 더 나쁜, 가장 악한, 슬픈, 잔인한, 악한 성질의, 고통, 재난, 상해. 라는 라아(H7489)에서 유래했으며, 구약성경에서 663회 나온다. (a) (형용사) '나쁜, 해로운, 악한'. (1) '나쁜, 기뻐하지 않는(창 28:8, 출 21:8 등), 유해한'. (2) '나쁜, 불쾌한, 해로운(고통, 불행, 비참함을 주는)'. 험악한 날들(창 47:9, 잠 15:15 등), 나쁜 보고, 소문(창 37:2, 출 33:4, 신 22:14, 19 등), 나쁜 말(창 31:24, 29, 삼하 13:22 등) . (3) '좋지 않은, 싫은(삼상 29:7)'. (4) '(어떤 종류: 땅, 물등이) 나쁜, 좋지 않은'. 땅(민 13:19), 장소(민 20:5), 물(왕하 2:19, 렘 24:2, 3, 8), 소(창 41:3, 4, 19, 20, 21, 27). (5) '(가치가) 없는'(레 27:12, 14, 33, 잠 20:14). (6) '(비교) 더 나쁜(악한, 대하 33:9), 가장 나쁜'(악한, 겔 7:24). (7) '슬픈(창 40:7; 잠 25:20; 느 2:1; 느 2:2), 불행한'. (8) '악한(마음을 상하게 하는)': 생각((겔 38:10), 계획(에 9:25). (9) '(성격이) 악한, 무정한(기질상 잔인한)': 마음(잠 26:23), 눈(잠 23:6, 잠 28:22), 악한 성질의 영(삿 9:23). (10) '(도덕적으로) 나쁜, 악한(전 12:14), 못된' ① (일반적으로) 사람(창 13:13, 렘 6:29, 렘 15:21 등), 생각(창 6:5, 창 8:21, 렘 3:17, 렘 7:24, 렘 11:8, 렘 16:12, 렘 18:12)'. ② 행위, 행동(신 13:12, 신 17:5, 신 19:20, 렘 3:5 등). (b) (남성 명사) '악, 고통, 괴로움, 비참함, 상해, 재앙, 재난'. (1) '악, 고통, 괴로움, 불운, 재난'(삼상 10:19; 시 141:5). (2) '악, 상해(왕하 4:41; 렘 39:12), 잘못'. (3) '(도덕적인) 악'. (c) (여성 명사) '악, 고통, 괴로움, 비참함, 상해'. (1) '악, 고통, 괴로움, 비참함, 재난'(느 1:3; 시 107:39; 렘 48:16; 옵 1:13; 슥 1:15). (2) '악, 상해(창 31:52; 민 35:23; 잠 3:30), 잘못'. (3) '(도덕적인) 악'. (참조: BDB). |
H7451 * רָע (rāʿ) ra G4190 * πονηρός (ponēros) (& G4191 * )poneros ra G92 * ἀδίκημα (adikēma) adikema ra G93 * ἀδικία (adikia) adikia ra G94 * ἄδικος (adikos) adikos ra G95 * ἀδίκως (adikōs) adikos ra G268 * ἁμαρτωλός (hamartōlos) hamartolos ra G714 * ἀρκέω (arkeō) arkeo ra G2100 * εὐαρεστέω (euaresteō) euaresteo ra G2190 * ἐχθρός (ekhthros) echthros ra G2556 * κακός (kakos) kakos ra G3061 * λοιμός (loimos) loimos ra G4189 * πονηρία (ponēria) poneria ra G4659 * σκυθρωπός (skuthrōpos) skuthropos |



스트롱 번호 H7451로 사용된 성경의 용례들이다.
아래는 bhs와 lxx의 대조이다.



위의 한글 용례들 중 시편 23:4에 나타난 κακὰ가 사용된 Lxx의 용례를 다시 찾아 보았다. 아래의 용례와 위의 용례의 중복을 확인하면 창 19:19에 κακὰ 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창 19:19에서는 "재앙"으로 한글성경에서 번역되어 있다.
롯이 소돔과 고모라 땅을 떠나면서 천사에게 하던 말에 카카( κακὰ)가 사용되고 있다. 당시 상황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을 때이며 그가 카카( κακὰ)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볼 때 시편 23:4의 카카( κακὰ) 또한 생명의 위험을 느낄 만한 악 (רָע 라아) 로 해석될 수 있다.

히브리어의 한 단어가 문자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단어를 찾으려 할 때 Lxx와의 비교 확인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.
하나의 단어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의 의미를 내포되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. 우리가 문장에서 찾아야 할 단어의 의미들은 사전적 분류로만은 결코 완벽할 수 없다. 단지 사전의 의미는 축약된 단어들의 모음으로 이해 되어질 때도 있다고 본다.
'말씀묵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예수안에서 함께 지어져(G4925 쉬오이코도메오) 가느니라 <엡2:22> (0) | 2024.05.26 |
---|---|
성경과 문학 (0) | 2024.02.09 |
생각을 정리하며 (0) | 2024.01.21 |
시편 119:105절 묵상 (0) | 2024.01.04 |